제3회 양평 전국오픈 배드민턴대회···셔틀콕에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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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450여팀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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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물맑은 양평 전국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물맑은 양평체육관과 갈산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분산 개최됐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배드민턴협회(협회장 이한웅)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남자·여자복식과 혼합복식 등 450개 팀 1천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셔틀콕의 강자를 가렸다.
지난 2015년부터 양평 용문산산나물 축제 기간에 맞춰 3년째 열리고 있는 양평 전국오픈대회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과 충청, 경북에서도 선수들이 참가하는 축제와 어우러진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전국 군 단위 중 인구 증가율 1위를 자랑하는 살기 좋은 양평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대회를 만끽하고 힐링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관내 12개 읍면 14개 클럽에 적게는 50명에서 많게는 100명 이상 1,600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할 정도로 배드민턴이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한웅 협회장은 “이번 전국오픈 대회가 성황리에 대회가 치러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양평군과 양평군의회는 물론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숨은 그림자 처럼 도움을 준 협회 임원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 생활스포츠인 배드민턴을 통해 전국의 동호인들과 친선과 우의를 다질 수 있어 가슴 뿌듯하다”며 “특히 양평에서 열리는 산나물 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축제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대회로 마무리 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14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박명숙 군의원과 김윤진, 윤광신 도의원, 군 체육회 관계자, 배드민턴 협회 임원, 선수단 등 400여명이 참석해 대회를 자축했으며, 양평 DC마트(대표 서흥원)에서 후원한 선풍기와 협회에서 준비한 라켓이 참가자 경품으로 제공됐다.
한편 관내 축제와 각종 행사 시 재능기부를 통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는 이금미 강사가 이끄는 재즈댄스&토탈댄스팀(강상주민자치센터 내)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이날 개막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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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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