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FC, 청주FC 1대0 승 리그 2위 도약··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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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FC(단장 유정선)가 지난 16일 청주FC와의 K3리그 20라운드에서 1대0승리를 얻어내며,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이날 승리로 양평FC는 후반 9경기 무패(7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2위인 김포시민구단을 제치고 리그 1위인 포천시민구단과 승점 5점차로 2위에 랭크됐다.
양평FC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청주FC와 접전을 펼치며,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선제골은 전반 28분 청주FC 진형에서 수비가 걷어낸 볼이 양평FC 박요나 선수에게 연결됐고, 박요나가 컨트롤 후 지체 없이 오른발로 날린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이날의 결승골로 기록됐다.
청주FC는 이후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기까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끊임없이 양평FC를 공격했지만 양평FC 수문장 최선민이 지키는 문전을 뚫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됐다.
같은 시각 이천시민구단과 김포시민구단 경기에서 이천시민구단이 김포시민구단을 2대0으로 승리해 양평FC 승점 35점으로 종전 2위 김포시민구단을 제치고 리그 1위인 포천시민구단과 승점 5차로 2위로 올라섰다.
양평FC 유정선 단장은 “앞으로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 5개 팀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졌다”며 “1위와의 격차가 있지만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 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승을 위한 다음 관문인 리그 21라운드는 오는 23일 경주 시민구단과 원정경기로 펼쳐진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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