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6일부터 독감 무료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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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보건진료소·관내 지정병원 35개소서 가능
오는 26일부터 양평군보건소와 보건진료소, 관내 35개 지정병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과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독감 무료접종이 실시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독감 무료접종은 집중현상을 막기 위해 75세 이상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할 것을 계획이었으나 양평군의 경우 의료취약지로 구분돼 연령 구분에 상관없이 오는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는 백신의 수급 상황과 원거리주민을 감안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는 내달 16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출생일 기준으로는 1952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주민이며, 접종 가능 병원은 군 홈페이지(www.yp21.net) 또는 양평군보건소 홈페이지(www.yphealth.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 이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10월16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가까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 접종의 안정성과 주민 편의성 증가를 위해 병의원과 위탁접종을 확대 실시하는 한편 약품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면역력 형성을 위해 늦어도 11월 15일까지는 접종을 완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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