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군 정원조례 개정 등 주요 사업장 현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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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의장 이종식)가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제247회 임시회를 열고, 양평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신규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는 등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특별위원회를 운영했다.
군의회는 조례특위에서 내년도 생활임금을 8,100원으로 하는 양평군 생활임금조례 일부개정안과 기존 822명의 정원을 832명으로 늘리는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기부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버스 승강장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3일간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특위를 열고 단월 소리산권역 종합개발사업 현장을 비롯해 재활용품 선별장 시설보수 현장과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 및 치유의 숲, 종합운동장, 옥천 동네형 체육시설 등 11개소의 주요사업장을 현지 확인했다.
군의회는 양평 맑은 숲 캠프와 산림헬스케어밸리, 양평 용문산 치유의 숲의 경우 대부분 산림과 목조건물로 화재에 취약한데다 소방차 진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2.5t 규모의 소방차를 신규 또는 중고로 구입해 초동 대처에 나서 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소리산권역 종합개발사업 공사현장의 안전장치 보강을 비롯해 화장실 위치 및 인테리어 등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재활용선별장 기간제 근무자의 정규직 전환 등 처우개선 및 청소차 및 일반차량 진출입 시 소독 분무를 지적,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785대로 계획된 양평종합운동장 주차면수에 비해 대형차량 주차면수가 9대에 불가한 만큼 대형주차장을 추가 확보할 것과 원청과 하도급간 분쟁 조정을 통해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주민친화형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보도블록을 50% 이하로 최소화하고, 잔디 광장을 넓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종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군민에게 불합리한 조례 등은 과감히 개정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해 조례에 반영했다”며 “특히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사업의 문제점과 향후 이용 방안 등을 고려한 개선점을 지적하는 등 예산을 낭비할 소지를 막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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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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