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 전원주택서, 감지기와 소화기로 화재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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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3시50분께 서종면 도장리 전원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거주자가 설치한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와 비치된 소화기로 큰 피해를 막았다.
양평소장서에 따르면 잠을 자고 있던 중 경보기의 경보음을 듣고 잠에서 깬 집주인 진 모(남 40)씨가 거실 옆 벽난로 부근에서 연기와 함께 화재를 발견, 집안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했다.
진 씨의 신속한 대처로 벽면과 마감재 일부만 소실되는 피해에 그쳤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안전하게 조치됐다.
서 관계자는 “최근 감지기와 소화기 보급에 의한 피해 저감 사례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사례에서 보듯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와 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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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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