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물축제추진위, 수해복구 기금 모금 콘서트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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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 물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허철호)가 21일 수해복구 기금 모금 콘서트 수익금 300만 원 전액을 옥천면에 기부했다.
물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4년간 준비한 양평물빛축제가 개막을 목전에 두고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취소를 결정했다.
하지만 물축제 추진위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당초 물축제에 참여하기로 했던 초대 가수를 초청해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한 기금 모금 콘서트를 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응한 출연진과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
지난달 29일 옥천면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가수 명지와 댄스팀 와킴스, MB크루, 힙합가수 테이크원과 래원을 비롯해 옥천 물소리 난타팀 등이 참여해 2시간 여 동안 열띤 공연을 펼쳤다.
허철호 위원장은 "여름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번 수해복구 기금 모금에 함께 해 주신 면민과 물축제 추진위원회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임선진 옥천면장은 "비록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물축제는 열리지 못했지만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화합과 치유의 시간이였다"며 "단합된 모습으로 내년 축제를 준비하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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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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