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후보, 6.3대선 양평지역 공약은 > YPN뉴스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일이 한자릿수 이내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양평지역 핵심 공약이 무엇인지 각 정당에서 발표한 공약자료를 토대로 살펴 봤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조기 추진과 국립교통재활병원 24시간 진료 및 응급의료기관 지정, 신재생에너지 특화지구 조성, '제로에너지 렌탈하우스'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공약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양평주민이 원하는 방향(양서면을 종점으로 원안 추진)으로 조속히 추진하고, 고속도로 교량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IC 추가 설치 등 주민의견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응급의료 시행 제도를 마련하고, 24시간 응급의료 제공으로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 체계'를 구축해 경기 동부권 및 홍천 지역의 추약한 응급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특화지구 조성은 공공형 통합 바이오 에너지 시설과 마을단위 태양광발전시설 조성을 통해 농산어촌에 산업발전의 기회 제공 및 소멸 위기에 대응한다. '제로에너지 렌탈하우스' 공공임대 주택 지원은 탄소절감형 제로에너지 단지 조성을 통해 청년 및 신혼부부와 실버단지 등 공공임대 방식으로 양평군의 인구 유입을 유도한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지난 18일 발표한 지역공약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지방정원인 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격 추진, 용문~홍천간 철도 조기 착공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정책총괄분부는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신속한 추진과 관련, 정쟁과 괴담으로 멈춘 서울~양평고속도로의 빠른 정상화로 양평군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격과 관련, 지방정원인 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경은 친환경 정원 도시의 완성이며, 양평관광의 혁신이 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기반한 산업 육성이야 말로 실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용문~홍천간 철도 조기 착공과 관련, 현장성을 중심으로 설계된 용문~홍천간 철도 조기 착공은 양평의 철도 생활권 확장과도 맞닿아 있다며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약의 이행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