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 “사랑으로 심은 감자로 행복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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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평 송현리 6,000㎡ 휴경지서 감자 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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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새마을회(지회장 홍성표)가 지평면 송현리 6,000㎡ 휴경지에서 3개월여 동안 키워온 감자를 수확했다.
양평군새마을회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12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을 심어요! 행복을 나눠요! 휴경지경작 감자캐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3월 송현리 휴경지에 씨감자 1,200kg를 식재하고 3개월간 8차례의 수작업을 통해 정성껏 키워온 유기인증 감자를 수확하는 기쁨을 맞보게 됐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양평지방공사 로컬푸드 판매장으로 판매됐으며, 감자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와 새마을운동 기금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홍성표 지회장은 “24년째 김장봉사를 위해 휴경지를 경작해 왔는데 올해는 배추 재배 전까지 놀려야 하는 휴경지에 감자를 심어보자는 제안을 받아 감자를 경작하게 됐다”며 “오랜 가뭄으로 감자 소출이 적지나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회원들이 손수 물을 주고 정성껏 키워온 덕분에 감자 소출을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새마을회는 지난해까지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실시하기까지 매년 2,000여 평의 휴경지에 김장배추와 무를 재배하는 등 50,000여 평의 휴경지를 경작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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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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