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 민간방범기동순찰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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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면 민간방범기동순찰대(대장 김영춘. 사진 뒷줄 왼쪽 끝)가 관내 독거노인의 겨울나기에 솔선수범 나서고 있어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영춘 대장을 비롯한 대원 10여명은 최근 서종면사무소를 통해 사정이 딱한 임모할머니(87)의 사연을 접하고, 고심하던 중 임 할머니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이들은 마을에서 마련해준 조립식 단칸방이 전 재산인 임 할머니 집을 찾아 기름보일러 설치와 장판 및 전기배선 교체, 외부벽 수선 등 임 할머니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었다.
김영춘 대장은 “회원들의 힘으로 봉사에 나선다는 것이 역부족 일 수도 있었지만 마냥 즐거워 하시는 임 할머니의 모습에 더 없이 즐겁기만 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회원들의 중지를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흥옥 서종면장은 “이런 훈훈함과 정이 살아 있어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고들 하는 것 같다”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마음과 움질일 수 있는 손과 발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종면 민간방범기동순찰대는 매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의 목욕봉사를 비롯해 병원 모셔가기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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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뚱땡이님의 댓글
뚱땡이 작성일대장님 방송타셨네요? 좋은 일 마니 마니 하셔서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실겁니다. 김영춘 대장님 울집에 월동준비 연탄 100장 주세용.ㅋㅋㅋㅋㅋ 어후~~~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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