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도시가스 공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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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 지역주민들의 염원이던 도시가스 공급이 지난 4일부터 개시됐다.
양평군은 지난해 5월 ㈜예스코와 공급협약을 맺고 같은 해 9월 사업에 착수, 양평읍 백안리에서 용문면 다문리에 이르는 11km 구간의 본관 공사와 5km 구간의 공급관 매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용문면 도시가스 공급은 첫 삽을 뜬지 9개월 만으로 기밀검사와 안전점검 등을 통해 현재 도시가스 공급이 추진 중이며, 이번 주까지 250세대와 금년까지 1,000세대로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군 녹색성장사업과 관계자와 조대현 용문면장, 예스코 관계자 등은 지난 4일 용문에 도시가스가 처음 공급된 다문리 지헌국씨의 가정을 방문, 용문면의 첫 도시가스 공급을 자축하기도 했다.
지헌국씨는 이날 “용문면에서 처음으로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영광을 누리게 돼 기쁘다”며 “도시가스 공급으로 좀더 편안해진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 양평군과 공급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된 이래 현재까지 양서, 서종, 양평읍 등 6,800여 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양평읍사무소 주변 양근1리 일부와 용문면 소재지 등 8천여 세대로 공급이 확대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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