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물소리길 7·8·9코스, 7월30일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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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오는 30일 오전 9시40분 새단장을 마친 물소리길 7코스에서 7월 첫 정기걷기를 개최한다.
물소리길 7코스는 용문역을 출발해 지평역까지 10.7km 구간이며, 3시간 정도 소요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7월에 마무리된 물소리길 7·8·9코스는 용문역과 지평역, 양동역을 잇는 코스로 동부권 균형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조성됐다.
군은 물소리길 신규코스 조성과 함께 기존코스를 개편해 최대한 자전거길과 분리하고 흙길과 산길 등을 이용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게 하고, 마을과의 연계도 높였다.
물소리길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기를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새롭게 개발된 7, 8, 9코스는 전형적인 시골길과 논밭길을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
홍종분 관광과장은 "물소리길 정기걷기와 신규코스 개통식을 통해 양평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게 될 것"이라며 "군민들도 물소리길의 매력에 함께 빠져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물소리길 축제를 개최해 신규코스 개통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코스의 개막을 기념하게 된다.
물소리길에 대한 문의는 물소리길 홈페이지 또는 물소리길센터(☎031-770-1003)로 하면 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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