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선교 양평군수 당선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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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의 열풍은 또다시 양평군수 선거에서 재연됐다.
민선시대를 열면서 민선 2~4기에 이어 이번 재선거까지 양평군수 무소속 돌풍은 4연패인 셈이다.
50%를 웃돌던 한나라당 지지세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무소속 인물론에 무릎을 꿇었다.
지역정가에서는 한나라당 공천경쟁의 과열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앞서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다수의 공천경쟁에 따른 ‘풍요속의 빈곤’ 논리와 공천직후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적잖은 공천후유증이 늘 발목을 잡는 것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짙다.
또 반 한나라당 정서를 대변하는 전임 군수들의 지지기반과 이를 기반으로 한 빼어난 인물론 승부는 무소속 후보의 일반적인 현상인 빈약한 조직과 선거문화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마음을 자극하는 원동력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군수는 양평 주민들에겐 상징적인 ‘지역의 어른 내지는 일꾼’ 으로 보는 경향이 짙다.
따라서 한나라당 공천확정과 함께 앞서가던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도는 혈연, 지연, 학연으로 얽히고 설킨 전형적 농촌 정서에서 거대한 당 프리미엄이 절대적 이익변수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인물론에 기초를 둔 ‘무소속당’ 이라는 실체없는 반 한나라당 정서가 한나라당 텃밭이라는 양평정치 구도에서 언제까지 이어갈 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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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내생각은?님의 댓글
내생각은? 작성일양평 선거는 누가 뭐래도 점 조직에 의한 봉투 찌르기 선거 일세.왜 그럴까? 유권자 스스로 그렇게 길들여져 있으니~~` 아니라고 말하지 말라~~무식,유식 모든게 필요없는~~
제대로된군수님의 댓글
제대로된군수 작성일제대로된 군수는 언제쯤나올까?
난이번에기대했는데그사람이안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