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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터널공사, 하천내 토사유출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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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5-28 15:0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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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건설, 터널 상부에서 지반보강공사 중- 상부터널 공사중, 토사 하천 유입- 주민, "개인사유지 주변에서 공사 강행, 소음심각" 주장   정부가 추진하는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덕소∼원주간)  제6공구 노반신설공사가 하천의 토사유입 등 인근 주택에 피해를 주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28일 시공사인 A건설과 주민들에 따르면 A건설은 지난 5월부터 양평지역의 터널공사를 진행하면서 터널이 지나가는 맨윗부분에서 토공작업을 수행중이다. 그러나 주민 김모씨(58·여) 등 3명은 시공업체가 안전장치와 차광망 등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채 소음과 비산먼지를 발생시켜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씨의 집에서 불과 20m도 떨어지지 않은 노상에 폐기물 임시저장소를 설치한데다 인근에는 콘크리트 배합기계를 설치, 소음과 비산먼지를 발생시키고 현장 토사법면에서 토사가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태다.  시공사측은 폭 2m 규모의 구덩이 형태로 침전조를 콘크리트 배합기계 옆과 밭두렁, 인근 소하천 한가운데에 설치해 놓고 있으나 일부는 그대로 하천과 밭으로 흘러들고 있었다. 특히 비가 많이 올 경우에는 현재 설치한 침전조는 아무런 역할도 못한 채 슬러지마저 그대로 하천에 유입될 우려가 크다. 주민 김씨는 “한달전부터 제대로 창문을 못여는 것은 고사하더라도 사유지 부근을 공사장판으로 만들어놓은 것은 참을 수 없다” 며 “다소 외진곳이라는 이유로 토사유출을 방치하고” 고 말했다. 이에 대해 A건설 관계자는 “시멘트 그라우팅에 쓰이는 시멘트는 응결속도가 빨라 침전조에서 어느정도 정화된 물만 흘려보내고 있다” 며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양평=조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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