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총 양평군지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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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당시 공산집단에 항거하다 희생된 600여 양민의 넋을 기리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갈산공원 내 반공위령탑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회장 최종열)는 지난 26일 갈산공원 반공위령탑에서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자유수호희생자 유가족과 기관단체장,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자총 양평군지회는 지난 1981년부터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를 수호하기 위해 북한 공산집단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위령제를 봉행하고 있다.
최종열 회장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군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과 양평군도 없었을 것이다. 오늘을 계기로 군민들의 애국심과 안보·보훈의식이 깊이 뿌리 내리는 양평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거행된 반공위령탑에는 인천상륙 작전 이후 전세에 밀려 퇴각하는 북한군이 당시 양평국민학교에 양민들을 모이라고 한 뒤 전선줄로 손을 묶고 남한강변에서 총과 창으로 학살된 영령들이 넋이 모셔져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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