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전 어린생명 구하고 사망한 의인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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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전 급류에 휩쓸린 어린생명을 구하고 사망한 의인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양평소방서는 1988년 7월 양서면 국수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명이 급류에 휩쓸린 것을 보고 물속으로 뛰어 들어 1명을 구조하고, 다른 한명을 구조하려다 사망한 故이병선(당시 21세 대학생)씨의 부친 이광연씨에게 의인을 대신해 감사장를 수여했다.
비록 남은 1명의 학생은 구조하지 못하였지만 본인도 위험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려 노력하던 故이병선씨의 의로운 사연이 33년이 지나 뒤늦게 알려진 것.
이날 수여식에는 이계환 양평부군수가 참석해 故이병선씨의 용기있고 의로운 행동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양평군수 표창을 전수했다.
고영주 소방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 희생과 용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의인의 행동에 뒤늦게나마 감사를 드린다"며 "故이병선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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