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판, 러브하우스 “따뜻함은 나누면 배로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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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방송프로에서 진행됐던 ‘러브하우스’라는 프로그램에는 어려운 환경속에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줌으로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 적이 있다.
이와 같은 일이 양평군의 가슴 아픈 이웃들에게도 이뤄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양평사랑 한마음회 66기 사회봉사 사업단(회장 이주혁)은 양평관내 어려운 이웃과 무의탁 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도움을 주고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 목적을 바탕으로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을 추진해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이에 지난 12일 오후에는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 이모씨(남 52)의 주거환경 개선을 완료하고 이웃주민들과 함께 준공감사 및 다과를 함께 나누는등 인정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모씨는 생활보호대상자를 비롯한 장애우로 판정받은바 있으며, 25년 동안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좋지 않은 건강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모친과 2명의 자녀와 함께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이에 한마음회는 안타까운 이들의 사연을 접하고 17평가량 되는 구옥을 신축, 조경 조성을 비롯해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고 생활편의시설을 확충,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앞장섰다.
따라서 총 사업비 1천4백여만 원의 소요로 이뤄진 이번 사랑의 집짓기는 지난 2006년 10월 착공으로 올해 3월 완공을 무사히 마쳤으며 조립식패널을 이용, 방2개와 화장실1개 거실겸 주방1개를 신축했다.
이주혁 회장은 “따뜻함과 배부름이 당연시 되는 일반인들에게는 그 소중함을 모르지만 그것이 하루하루 절박한 상황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어쩌면 우리가 뒤돌아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따뜻함을 조금만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그것만큼 따뜻한 것은 없다고 생각해 이번 사업을 추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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