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초, 예술꽃 씨앗학교 고읍골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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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1가지 악기를 구현하는 ‘예술꽃 학교’로 지정된 옥천초등학교(교장 신광섭)가 13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어울려 하나 되는 아름다운 소리세상 예술 꽃 씨앗학교 고읍골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선교 군수와 박명숙 군의장, 송만기 군의원, 학교장, 기관사회단체장, 교원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 그간 학생들이 익힌 문화예술 역량 및 인성교육의 성과를 관람했다.
공연은 옥천초의 자랑인 45인조 구술샘 퓨전 오케스트라 공연을 필두로 25현 가야금 앙상블, 하모니카, 바이얼린, 아쟁과 해금, 첼로, 플루트, 리코다, 드럼과 모듬북 연주와 합창 등 전교생이 무대에 서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트럼펫을 들고 나선 박상길 교사가 ‘사랑의 눈동자’와 ‘앞으로’를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신광섭 교장은 공연에 앞서 “아이들이 서투른 손길로 예술꽃을 피웠던 4년 동안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들어 달라”면서 “아직은 설익은 음악소리지만 듣는 이에게는 코끝이 찡한 감동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에 대한 격려를 당부했다.
신 교장은 또 “문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이 올해 4년차로 끝나는데 양평군에서 예술꽃 씨앗학교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게 돼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 및 인성 계발이 가능하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김선교 군수는 “예술적 감성은 씨앗을 뿌려 싹을 띄우고 물을 주어 가꾸고 또 열매를 맺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며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아름다운 소리세상을 열어 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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