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용문산 사격장 이전방안 입법지원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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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사격장 이전방안 모색을 위한 입법지원 토론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과 국회법제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양평군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송종길 경기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주강식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작전교훈처장이 첫 발제자로 나서 ‘민관군 상생을 위한 앙평종합훈련장 이전방안 모색’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등 허훈 대진대학교 교수가 ‘양평20사단 종합훈련장의 지역영향과 이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태영 용문산사격장폐쇄 범군민대책위원회 위원장과 김시년 양평군 덕평1리 이장, 류대석 양평군 특화도시개발과 과장, 오동진 현대로템 무인체계연구팀 선임연구원, 김홍준 국회 법제실 법제총괄과 법제관이 토론자로 나서게 된다.
정병국 의원은 “1954년 군 사격장이 자리 잡은 이후 군민들은 소음과 분진, 폭격의 위협에 시달려 왔지만 국가안보를 이유로 희생만 감내해 왔다”며 “64년이 지난 지금은 지역발전과 현대식 국방 강화를 위해 용문산 사격장 이전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는 국회와 육군, 양평군민과 군청을 비롯한 관계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자리로 사격장 이전에 대한 이견을 좁히고 사격장 피해에 대한 정부 지원 및 이전을 위한 국회의 입법과제까지 함께 논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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