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 고로쇠 축제추진위, 고로쇠 수액 채취 기원 산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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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면 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여용수)가 지난 30일, 석산리 석간수 주차장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봉행했다.
이날 산신제에는 권호일 단월면장과 여용수 양평단월고로쇠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군의원, 축제추진위원회 상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단월면 고로쇠 수액은 단월면 소리산과 산음리 청정 지역에서 채취되고 있으며, 날씨에 따라 출하 시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이르면 2월 초부터 시작해 한 달 보름 정도 채취가 가능하다.
여용수 위원장은 "마을의 안녕과 거리두기 해제 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호일 면장은 "양평단월고로쇠축제는 봄을 대표하는 향토 먹거리 축제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개최된다"며 "이번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4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는 오는 3월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단월면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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