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과 상생 꾀하는 양평중앙새마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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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누리 상품권 이용 고객 및 상인에 생활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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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하철호)가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주물냄비와 밀폐용기를 기탁 받아 전통시장 살리기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양평중앙새마을금고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에 공모해 전국 25개 지점을 대상으로 한 물품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양평중앙새마을금고는 지난 9일 하철호 이사장과 정순우 경기지역본부장, 이천희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회원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키로 다짐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물품은 30만원 이상 온누리상품권 구매 고객 300명을 비롯해 물맑은양평시장 상인회 가맹점주 200명, 20만원 이상 온누리상품권을 회수한 5일장 상인 100명에게 소진 시까지 배부하게 된다.
하철호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조선시대 양근군 갈산면에서 열린 갈산장을 토대로 성장한 양평전통시장과 상생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희 상인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좀 처럼 살아나지 않는 경기로 상인들이 크게 위축돼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서 준 새마을금고의 지원이 상인들에게 큰 용기가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양평중앙새마을금고는 참석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500만원을 기본한도로 조건 충족에 따라 최대 1천만원까지 저리로 대출이 가능한 전통시장 특화형 '시장든든 대출' 상품을 홍보하며, 이용(이용 문의 031. 771. 2640)을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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