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官⋅軍, 용문산사격장 갈등관리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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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제2차 양평종합훈련장(용문산 사격장) 갈등관리 협의회가 지난 10일 육군 제20사단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갈등관리 협의회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황유성 사단장, 이태영 용문산 사격장 폐쇄 범군민대책위원장, 이기수 신애1리 이장, 정재국 옥천면이장협의회장, 각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오는 12월1일 자로 20사단이 11사단으로의 통합개편을 앞두고 있어 20사단과의 마지막 협의회로 기록됐으며, 이후 협의회부터 사격장 문제 해결 시까지 11사단과 협의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이날 사격장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비롯한 향후 처리 계획 외에도 군부대 개편 이후 지역발전을 위한 군(軍)용지 공공활용 방안 및 지역 상권활성화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 정동균 군수는 "그간 수 많은 노력에도 사격장 이전이 해결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며 "앞으로도 오로지 군민들을 위해 용문산 사격장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유성 사단장은 "20사단은 연말 이전에 과거의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남아 있는 문제에 대한 협의는 계속 될 것"이라며 "향후 11사단과 본 협의회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태영 범군민대책위원장은 "그간 20사단의 노력에는 감사하지만 향후 외부부대가 양평에서 훈련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향후 11사단은 이전 문제해결에 성실히 동참해 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 안건으로는 기존의 갈등관리 안건 14건과 추가 된 기타 의제 3건이 자유토의 방식으로 논의 됐으며, 각 주체별 입장을 우선 표명하고 상호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얼려졌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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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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