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관련, 군수기 종목별 대회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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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사람 간 접촉'에 의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제22회 양평군수기 종목별 대회를 취소하고,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시 한 사육 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데 이어 18일 연천군에서도 돼지열병이 확진된 것과 관련, 관내 체육대회와 행사 등을 축소하거나 취소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로 예정된 야구와 축구 종목의 4강 및 결승전과 테니스, 게이트볼, 볼링, 탁구, 베드민턴, 수영, 족구, 궁도, 배구 등 11개 종목의 경기를 전격 취소하는 내용을 각 협회에 긴급 통보했다.
군 관계자는 "백신도 치료제도 없다고 알려진 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지역 양돈인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수기 대회 종목은 지난 6월 치러진 골프와 이번에 취소된 11개 종목, 오는 11월로 예정된 유도 종목을 포함 총 13개 종목이며, 이번 무기한 연기에 따른 대회 재개최 여부는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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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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