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군의원, 이번 행감서 송곳 질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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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원이 이번 회기 동안 송곳 같은 질문과 지적으로 집행부를 당혹 스럽게 하는 장면이 여러차례 연출했다.
전 의원은 이번 행감특위에서 "지난해 용문화상 경마장 유치의 경우 민선 7기 들어 상당히 중요한 정책 결정이었다"면서 "당시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화상경마장 유치를 놓고 찬성과 반대가 팽팽한 상황에서 하루 만에 유치를 결정하고 3일만에 철회를 결정한 것은 성급한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 관련 공무원들과의 충분한 검토 회의가 있었나"고 물으며 "조건부 동의와 철회가 이뤄졌던 그 기간 양평군 간부들과 군의원들이 완도를 방문하는 기간이었는데 도대체 누구와 협의를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따져 물었다.
예결특위에서는 지난해 종합운동장 추가 공사비로 예비비 17억원을 집행한 것을 두고 "폭우와 태풍 등 천재지변이나 기타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의 지출이나 세출예산 보다 필요경비가 많아질 경우를 대비한 예비비를 의회 승인도 없이 사용한 사례는 양평군이 유일할 것"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전 의원은 또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 정원이 7명으로 돼 있는데 현재 감사 2명을 포함해 이사진이 7명으로 구성돼 있다"며 "보다 면밀한 장학금 집행과 사업 추진을 위해 이사회의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 외에도 군민들이 과거 보수 진영 군수의 잘못된 관행들을 바꿔 달라고 진보 진영의 군수를 선택해 주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잘못된 관행들이 사라지지 않고 곳곳에 존재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 시각에 맞지 않는 관행들을 과감히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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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화이팅 하세요님의 댓글
화이팅 하세요 작성일군민이 낸 돈으로 장학금을 주면서 마치 자기네들 돈으로 주는것처럼
사진이나 찍고 하는 교육발전위원회에 행태를 전의원님이 잘 지적 하셨네요.
기자님 다음부터는 교육 발전위원회 사진좀 제발 올리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