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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의 관록 송요찬 부의장, 집행부 집중 질타 속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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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6-21 14:21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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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요찬 군의원이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 집행부를 향한 집요한 질문과 질타 속에서도 반드시 대안을 제시하는 3선의 관록을 입증시켰다.

송 의원은 이번 행감에서 민선 5·6기 전임 군수의 11년간 펼친 굵직한 사업을 제조명하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청산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군수와 군의원은 선거를 통해 바뀌지만 사업을 시행하는 공직자는 바뀌지 않고 그 자리에 있지 않느냐"며 "공직자의 시각과 생각이 과거에 머문다면 양평군의 발전은 물론 군민들이 웃을 일이 없을 것"이라고 출석한 관계관들에게 재차 강조했다.

송 의원은 "지난해 옥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으로 생태체험관(벽천, 생태연못, 공원)이 철거됐다"며 "헌데 철거된 생태체험관은 지난 2011년 환경부 공모 사업을 통해 지원 받아 조성된 것으로 이를 원상 복구해야 하고 이에 따른 예산도 16억원이 소요된다"고 예산낭비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사업을 시작 때 인구 증가에 따른 증설을 예상하고 최소한 10년은 내다 봤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근시안적 행정으로 주민혈세 16억원이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와 같은 사례가 너무나 많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양평공사와 관련, "지난 1월 신임 사장이 임명된 이후 집행부와 어떠한 소통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정상 운영을 위해 장기 채무 200억원을 갚아 달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유통과 환경, 위탁대행 사업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정리할 부분은 과감히 정리해 경영 내실을 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군청과 군의회, 교육청, 선관위 등을 이전하는 행정타운 역시 인구증가에 따른 사무공간 및 주차장 부족 사태를 초래하고 있는 만큼 "행정타운 이전 추진위 구성과 공청회를 통해 주민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이 시급하다"며 최근 양평경찰서 이전이 무산된 이후 군이 매입한 행정타운 부지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양동 독일인마을 조성사업 추진으로 유박비료 공장이 철거돼 이전을 해야하는데 이전할 지역의 반대로 유박비료공장이 표류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 건립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동균 군수의 공약이행에 있어 주민들이 필요로하는 우선 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공약 사항 완료라는 표현보다 실제 단계별 추진 사항을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두물머리 관광객 증가와 도시 팽창에 의한 양수리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있는 접근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전임 군수 시절 관내 곳곳에 체육시설이 잘 조성돼 있지만 체육복지 차원의 지도자 배치와 시설 관리 측면의 개선이 요구된다"며 "특히 800억원이 투입된 종합운동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체육마케팅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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