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내달 1일 개원 1주년··주민과 함께 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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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의 뜻 받들고 소통하며, 집행부 견제와 균형에 힘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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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13 선거를 통해 꾸려진 제8대 양평군의회가 오는 7월1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
8대 양평군의회는 지난해 7월2일 개최된 제252회 임시회를 통해 이정우 군의장과 송요찬 부의장으로 의장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서 지난 1년간 정례회 3회와 임시회 8회 등 11번의 회기를 운영했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안 54건을 포함해 조례안 110건과 예산·결산안 9건, 동의안 17건, 기타 26건 등 162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다.
1주년을 맞게 된 군의회는 적극적인 민의 청취와 민의를 반영한 정책대안 개발은 물론 의원별 담당 분야와 지역을 지정하고 의원 역량 강화에 나서 전문적인 의정과 주민을 섬기는 봉사에 한발더 다가설 방침이다.
또한 주민의 뜻에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누구나 찾아와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의회실'을 더욱 더 활성화시켜 군의 주요 현안과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는데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현장방문과 시찰을 통한 역동적인 의정은 물론 지난 4월 처음 도입한 12개 읍·면 주민을 직접 찾아가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찾아가는 열린 의회실'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찾아가는 열린 의회실'을 통해 150여 명의 주민을 만나 175건에 대한 의견을 받아 집행부와 논의 과정 등을 통해 검토의견과 추진계획을 소상히 알리기로 해 높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주민의 민의를 실천하기 위해 의원별 담당 분야와 담당 지역제를 확대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고, 깊이 있는 정책 대안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민을 섬기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2019년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DAY' 계획을 수립, 매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오는 7월1일에는 청운면 소재 물 맑은양평수박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수박 선별작업과 재배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개원1주년 기념식을 대신하게 된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군의회는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와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등에 관한 조례 및 공무국외여행 규칙에 대한 제·개정을 완료하고, 기본원칙과 절차를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다.
이정우 군의장은 "지난 1년간 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때로는 따끔한 질타를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개원 2년차에는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고, 군민께 먼저 다가가 실천하며, 군민을 위해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의정 실현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1991년 4월15일 초대 의회 개원 이후 28년간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이자 지방자치의 의사 결정 기관으로써 주민을 위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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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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