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청년작가회, 오는 9일 ‘양평 특별시’ 정기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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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서 활동 중인 신진 미술가 양평청년작가회(회장 김태규)가 오는 9일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제4회 양평청년작가회 정기전’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양평 특별시’로 양평의 여러 사회문제를 작가의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양평이 겪고 있는 과도한 규제가 사회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관람객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양평청년작가회는 이번 전시가 결정된 지난 2월부터 전시 주제를 정한 이후 매월 작가 회의를 열고, 작품의 구상과 작업과정을 공유하면서 전시 준비에 공을 들여 왔다.
특히 이번 정기전에 참여하는 26명의 작가들은 회화와 조각,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통해 작가들이 느낀 양평의 이야기를 하나 하나 풀어 낼 예정이다.
정기전을 앞둔 양평청년작가회 김태규 작가(조각)는 “물 맑은 양평 뒤에는 수많은 희망과 좌절이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회가 양평과 양평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간 실험적인 미술 전시로 양평 미술계의 신선한 자극이 되어 온 양평청년작가회는 2016년 ‘Hello 6번 국도 532-1’ 창립전에 이어 2017년 폐호텔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 ‘35개의 訪(방)’ 2회 정기전을 통해 청년작가들만의 독특한 감성을 표현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정기전 ‘그라운드 제로전’과 함께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야외 설치조각전인 ‘호모루덴스의 그라운드전’을 진행한바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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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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