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항일의병 기리는 양평의병의 날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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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항일의병인 양평의병의 얼을 기리는 제9회 양평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개최됐다.
기념식에 앞선 7일 지평 주민자치센터 광장에서는 지평의병정신 선양회 주관의 국맥지평의병 출정식 재연행사와 의병행렬 등 양평의병의 날 전야제가 펼쳐졌다.
또한 8일에는 양평읍 시가지 행렬을 진행한 후 양평군민회관에서 정동균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양평의병의날 공로자 표창 및 만화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축사와 헌시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평면 박용각, 강하면 김윤식, 강상면 윤둘금씨가 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의병의 날 기념 만화공모전에서 수상한 아동부, 청소년부, 일반부 입상자에게 양평의병기념사업회 시상이 이어졌다.
정동균 군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항일의병인 양평의병이 시작된 의향의 고장에서 기념식을 성대히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숭고한 의병정신을 되새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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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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