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체장애인협회, 중고 장애인 보장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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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지회장 박진수) 장애인 보장구 수리 센터가 지난 10일 장애인 보장구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는 생활 형편이 어렵거나 보장구 구입이 어려운 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선정해 사용한 중고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정성껏 수리해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이용객은 "비록 새것은 아니지만 언제 어디든 이동 할 수 있는 승용차가 생긴 것처럼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런 행사를 마련해 준 협회와 양평군에 감사드리다"고 말했다.
박진수 지회장은 "재활용한 보장구지만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나눌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진정 필요한 게 무엇인지 고민하며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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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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