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 9월2일 ‘수련문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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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든 연못, 깨어나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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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정원 1호 세미원이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련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펼친다.
이번 축제 기간 세미원에서는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수련을 비롯해 호주 수련과 형형색색의 열대 수련 등을 만날 수 있다.
세미원은 현존하는 현화식물 중 가장 오래된 수련을 통한 전시 및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 수련문화제로 정원문화의 다양함을 홍보하는 한편, 타 정원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운영해 국가정원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양평 세미원에 가득 피던 연꽃이 질 때쯤이면 또 다른 꽃이 얼굴을 내민다. 바로 ‘물의 요정’이라 불리는 수련으로 수련문화제는 연꽃에 이어 수련을 마주하며 가을을 기다리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수련은 꽃을 오므렸다 펴는 모습이 마치 잠을 자는 것 같다고 하여 수련(睡蓮)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이런 신비로운 특성 때문에 물의 요정이라 불린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로 사람을 매료한다.
또한 열대수련연못-세계수련관에는 열대수련과 온대수련, 호주수련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수련을 만나볼 수 있으며, 꽃의 여왕이라 불리며 아마존이 원산지인 빅토리아 수련은 빅토리아수련문화제에 이어 수련문화제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수련 ‘세미’는 2019년 6월 세미원이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지정 기념으로 태국의 육종가 노프차이(Nopchai Chansilpa) 박사가 기증한 품종으로 2022년 2월 국립종자원에 ‘세미’의 품종보호권이 등록됐으며, 이번 축제기간 만날 수 있다.
송명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재단법인세미원만의 독특한 수련과 연꽃, 그리고 수생식물 품종을 지속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이하는 체험 및 교육 행사.
1. 연꽃문화체험교실: 손수건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체험형 교육으로 사전예약 후 진행 (입장료와 별도, 사전 홈페이지 예약 후 진행)
2. 열대수련연못 체험 부스: 도자기, 무드등, 티코스터(압화) 만들기 등 체험형 교육으로 상시 진행 (사전 네이버 예약 필요)
3. 특별전시 : 식물과 관련된 전시작품을 라이트 패널 전시 예정, 갤러리세미에서 진행
5. 플리마켓 진행 : 토, 일, 공휴일에 세미원 내 고가다리 밑, 코러스가든에서 플리마켓 행사 진행
6. 전통놀이 한마당: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관람객이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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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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