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 ‘희망보직제’ 통한 인사 단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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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공사(사장 박윤희)가 희망보직제 도입을 통한 직원인사를 단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평공사는 오는 15일까지 직원들이 희망하는 부서나 보직을 신청 받아 이후 개인면담과 다면평가 등을 거쳐 이르면 3월말에서 4월초 인사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신청 부서는 이번에 신설되는 대외협력팀과 재무회계팀 뿐 아니라 환경사업본부를 제외한 전체 사업본부 팀내 팀장을 포함한 일반직원 등 전 직원에 대해 신청을 받게 된다.
희망보직제와 관련 박윤희 사장은 "그간 여러차례 용역진단을 했음에도 지난해 30억 여원의 적자를 냈다"면서 "오늘의 양평공사 문제는 일부 전직 임원들과 지역의 기득권세력은 물론 과거 행정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이 결탁한 인사비리와 부정 및 편법채용, 납품과 구매 비리 등과 같은 문제를 용역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방향이 잘못된 것"이라며 "직원들의 자발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희망보직제야 말로 우리 스스로가 공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간 전공과 적성, 자발성에 맞지 않는 인사와 위탁시설의 자리메꾸기식 인사는 물론 인사평가 역시 상급자와의 친소 관계 등에 의해 주관적으로 이뤄진 면이 많다"며 "이런 부분들을 일소하고 철저히 적성과 희망, 객관적 평가에 의해 업무를 맡길 것"이라고 부언했다.
한편 양평공사는 박윤희 사장 취임 이래 채용비리 고발과 인사위원회 위원 외부 초빙 등 100일 간 비상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희망보직제 시행도 이러한 경영혁신에 일환으로 진행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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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윤희사장멋져님의 댓글
박윤희사장멋져 작성일박윤희사장이 취임초 부터 정확한 판단이네, 지방토호세력과 기득권세력들의 뿌리깊은 적폐로 이모냥 저꼴로 된 주민혈세만 낭비하는 밑빠진 항아리 양평지방공사를 확 적폐청산하고 개혁해야 그나마 살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