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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공사 직원들, 인원 감축 포함된 ‘경영혁신 보고서’ 반발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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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3-13 16:21 댓글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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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들 "책임있는 양평군과 전임 임원 문책과 용역 총 책임자 파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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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공사 직원들이 인원 감축과 임금 삭감 등이 포함된 양평공사 경영혁신 연구용역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공사 직원들에 따르면 양평군 주관으로 진행된 양평공사 경영혁신 연구용역 최종보고서가 오는 15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 보고서에 직원 20명~30명 감축과 임금 24% 삭감 후 5년간 동결이 포함돼 있다는 것.
 
이에 공사 직원들은 "군청에서 뽑아 준 전임 사장과 임원들이 시키는 대로 그저 일만 했을 뿐인 우리에게 무슨 죄가 있느냐"며 "우리의 죄를 물으려면 먼저 군청과 전 임직원에게 죄를 묻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월급 동결과 관련, "직원 월급을 동결해 공사의 부채를 해결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라며 "그렇다면 군 공무원 급여를 동결해 24% 밖에 안되는 양평군의 재정자립도를 높일 것을 권고한다"고 비꼬았다.
 
특히 "신임 사장 취임 이래 그간의 오명을 씻고자 노력해 왔는데 격려는커녕 '니들은 적폐이니 집에 가라'고 말하고 있다"며 "이러한 엉터리 용역을 수행한 책임자인 군청 정책실장의 파면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간 양평공사의 경영진과 결탁해 각종 부정과 비리를 저지르고 이권을 챙긴 세력들이 누구인지는 군민이라면 다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들부터 청산하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이 먼저"라고 맞섰다.

그러면서 "최근 공사 스스로가 요청한 채용 관련 감사에 대해 군 감사 부서는 본인들의 소관이 아니라고 돌려 보내 왔으며 군수는 이 같은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며 "이는 군수의 눈과 귀를 가리고 용역을 내세워 공사를 와해시키려는 처사"라고도 주장했다.

공사 직원들은 끝으로 "직원을 감축하고 월급을 동결하면 누가 남아 공사를 살리겠냐"면서 "앞으로 또 다시 양평공사에 대해 흔들려고 한다면 그것이 누구든 끝까지 싸워 나가겠다"고 반발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적자공사님의 댓글

적자공사 작성일

밑빠진 독에 물 붓꼴에 관피아를 임명한 임명권자를 수사하고 관피아가 저질러놓은 적폐청산은 깨끗하게 전임 임원과 군청 임명권자부터 샅샅이 파헤치고 형사책임져야 한다
능력없는 신임사장은 자신만 살겠다고 월급인상 떼쓰고, 양평군 주민혈세 축내려는 사장을 당장 파면하고 관내 능력있는 CEO를 임명해야한다. 안되면 적자공사 해체하는게 사는길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

진작에 이렇겠 개혁해야 했지요.역시지금사장님 대단한것 같습니다.친환경유통전문가 라고표현하지요.신임사장님 양평군민들이 바라고 있던것입니다.이번기회에개혁하지않으면 안되지요.역시적폐청산 더불어민주당입니다.

말도안돼님의 댓글

말도안돼 작성일

직원들 짜르고 삥뜯어 회생하면 누가 좋아  할까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은 죄가 없습니다.

김아무게님의 댓글

김아무게 작성일

저는 직원입니다
연봉삭감24프로 어이가없네
24%삭감하면 내월급 170 이다
만일 이게 사실이면 난 그만두겠오
단 가만히 보고만있지않겠다
용역보고서 대충쓴 그놈주소알아내고
군청직원 알아내서 뭔일을벌일지 장담못하겠음

합리적 고민님의 댓글

합리적 고민 작성일

민간기업이었으면 양평공사는 벌써 부도나 사라졌을 것이다. 양평군의 양평공사 지원은 곧 국민의 세금이자, 양평군민들의 쌈지돈으로 마련된다는 인식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물론 공사 직원들의 임금이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직원들이 지속가능한 직장에 근무하려면 회사를 살리는 일이 급선무다. 이는 현재의 양평공사를 살리려면 한 배를 탄 직원들도 일정 부분 희생을 감내해야 한다는 의미다.

회사를 잘 키워 넉넉한 임금을 받기 위해서라도 정상화 방법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회사부터 살려야 합니다.님의 댓글

회사부터 살려야 합니다. 작성일

최저임금도 보장이 안되고, 임금이 삭감되면 상대적으로 박탈감 마져 두는것은 이해합니다만
전임등등에 잘못으로 이유가 있다손 치더라도, 사기업으로 본다면 오너가 잘못해서 회사가 없어져도
회사는 없어지게 마련이고,심한 경우는 퇴직금이며 급여도 못 받으채 거리에 내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우선 회사를 살릴수만 잇다면 그방법에 동의합니다.
양평에 직장 잡기 정말 쉽지 않읍니다.
그렇다고 도시에 가서 취업이 잘됬다 하더라도 전,월세등 집값에 지출이 되면
양평 지역에서 1/2정도 받는 급여가 오히려 낳을수 있고 보장만 된다면
양평에 직장이 있는것이 훨씬 좋을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도 해봅니다.

물먹는하마님의 댓글

물먹는하마 작성일

지방공사가 진정 양평군민의 이익기관인가 의심이 됨?  군민혈세탕진하는 세금먹는 하마가 아닌가요?
신임사장은 월급 올려달라다고 소문이 파다, 능력도 없는 민주당 사장이 한달도안돼 연봉타령이라,
양평군민이 만만한  홍어다리만도 못한가요, 차라리 양평에서 커온 양평농민을 사장시키는데 났다.

지원도 명분이 있어야님의 댓글

지원도 명분이 있어야 작성일

양평공사에 대한 양평군의 지원도 한계가 있다. 아무런 기약없이 무조건적인 지원을 하면 군민들이 가만히 지켜보겠는가! 양평공사도 이제는 뭔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다른 공기업들과 단순히 급여 차이만 비교만 할 게 아니다. 다른 공기업들의 성과를 보고 배워야 한다. 그리고 확실한 경영개선 이후에서야 임금과 처우에 대해서도 주장하면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공무원아님님의 댓글

공무원아님 작성일

우리는 무한경쟁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뼈를 깎는 노력 없는 성공을 기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세금을 축내면셔 밥 그릇 챙기는 모습이 비춰지면 비난을 면키 어렵습니다. 공사 직원은 물론 양평군 공무원도 모두 자유롭지 않습니다. 양평공사 회생을 위해 양평군의 지원이 절실하다면 군민들이 납득할만한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민님의 댓글

주민 작성일

관내 능력있는 CEO는 없음ㆍ관피아뿐
외부에서 와야됨

망말대장님의 댓글

망말대장 작성일

지금의 양평공사는 최대위기인데 이사태까지 부추긴것은 그간 양평공사를 담당했던

그당시 공무원들이다. 사기사건을 시작으로 부채가 시작되었지만

양평공사는 엄연한 공기업인데 공기업이 양평군의 승인이나 결제가 없으면

그렇게 큰 사업을 진행하였을까? 그리고 나선 사기 먹고 부채가 늘어가니까

이제 와서 뒤로 쏙 빠져 진급하고 잘먹고 잘살고

근데 양평공사 직원들은 부채 상환해야 하니까 월급 깍아서 받으라고?

그리고 양평공사 직원들이 장사하는 장사꾼인가?

양평군민들 위해서 공공업을 하고있는데 세금먹는 하마?

농민들 수확물은 누가 비싸게 사서 군민들이나 학교에 싸게 팔려고 할까?

군민들이 싸고 버리고 한 그런 하수를 치우는데 이익을 창출해라?

군민들위해서 설립한 체육시설이나 숙박시설을 다른 사기업 처럼 가격을 올리면 또 난리칠꺼잖아

군민들인데 비싼가격 받는다고 복지시설로 설립한건데 왜 제 가격 받냐고

아무개씨는  시설 사용하면서 시설 사용료도 반에반도 안낸다는데

그러는데 이익을 창출하라고? 그럼 장사를 하고 돈을 벌수있게 조례를 바꿔주던가

군민한테 치이는건 솔직히 아무렇지 않아 다들 잘모르시고 언론에서 나오는 얘기만 보이니까

근데 양평군은 아니잖아? 다 알잖아? 알면서 왜 모른척해? 알면서 왜 그러는건데?

언제가는 밝혀질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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