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청운 주택화재 현장서 퇴직 소방관 진면목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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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밤 9시27분께 발생한 청운면 여물리 주택화재 현장에서 퇴직 소방관 2명이 소방관들의 화재진압을 도운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화목보일러실에서 불씨가 날아 불쏘시개로 사용하는 신문지 더미에 옮겨 붙으면서 연소가 주택으로 확대돼 소방서 추산 2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현장 인근에 있던 박흥선(63세), 박병철(63세) 퇴직 소방관은 화재소식을 듣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소방차량 진입을 유도하고, 소방호수 정리 및 굴삭기 섭외 등 현장활동을 지원했다.
주택 안에 있던 주민 2명이 긴급히 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30년 이상 경력의 이들 퇴직 소방관들의 진면목이 발휘되는 순간이였지만 단독주택 1채가 화재로 모두 소실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조경현 소방서장은 "지역주민으로 마을에 대한 강한 애착심과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화재진압을 도와준 선배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화재 피해주민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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