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고로쇠축제, 봄 나드리 인파 북적··2일간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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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려준 천연음료인 고로쇠와 자연 속의 힐링을 주제로 펼쳐진 제20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가 봄 나드리 인파가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틀 간의 향연을 마무리했다.
지난 16일과 17일 단월레포츠공원 일원과 괘일산, 보룡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단월중학교 학생들과 단소리 풍물패의 길놀이와 한 해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 세상에서 제일 긴 20m의 고로쇠 김밥말기, 전통 줄타기공연 등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쌀쌀한 날씨 속에 진행된 맨손 송어잡기와 가래떡 구워 먹기 체험 등은 어린아이들과 행사장을 함께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만점이 었고, 지난해에 이어 선보인 고로쇠를 이용한 고로쇠 막걸리와 명품 순댓국은 이것 저것을 구경하다 허기진 배를 채우는데 제격이였다.
특히 입담꾼인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진행된 서울경기케이블TV D’LIVE와 함께한 청춘노래자랑에서는 단월면 석산리에 백종훈씨가 ‘보릿고개’를 불러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단월중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재치 있는 공연이 인기상을 받는 등 관람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가수 박현빈과 김연자가 축하공연에 나서 신나고 흥겨운 무대를 장식했으며, 양평군산악연맹이 주관한 괘일산 등산대회를 비롯해 제8회 고로쇠배 전국오픈 탁구대회도 부대행사로 치러졌다.
여용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지역 주민들의 자원봉사와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큰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치게 됐다”며 “올해 행사에서 다소 미흡했던 부분은 적극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엄정섭 단월면장은 “이번 축제는 양평 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 관외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내방해 명실상부 양평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 한 것 같다”며 “이는 수개월 간 축제를 준비한 추진위원회와 단월면민 모두가 화합해 이끌어낸 결과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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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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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저도 단월고뢰쇠축제에 갔서는데 축제가 대단한것 같습니다.여러가지특색있는것들이 많았지요.저도이번에고뢰쇠수액및한우고기도 구입했지요.양평에서진행하는축제 양평농민들과축산농민들에겠는 대단한소득을 많들어 주고 있지요.양평용문산 산나물축제때도 대단한양을산나물이 팔리지요.엄청난소득을 가저다주는것이 지역축제 입니다.이번에 10만원정도 지출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