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철강 김수한 대표, 공무원 유가족에 장학금 5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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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철강 김수한 대표가 고인이 된 이영무 자전거레저팀장의 유가족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경동철강과 경동나비엔을 운영하는 김수한 대표가 올해 유명을 달리한 공무원 유가족 자녀 장학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김 대표는 지난 5일 군수실에서 지난 7월 뇌출혈로 고인이 된 문화체육과 자전거레저팀 이영무 팀장과 지난 9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전총괄과 주성용 주무관의 유족들에게 각 250만원씩의 유가족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유가족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9월 8일 양평읍 공흥리에서 운영 중인던 사업장을 오빈리로 이전하면서 지인들로부터 받은 개업식 축하금과 김 대표의 사비를 보태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수한 대표는 "이전 개업식 행사에 많은 지인들이 찾아와서 축하해 준 마음만 받고 축하금은 좋은 일에 쓰고 싶었다"며 "올해 뜻하지 않게 젊은 두 공무원이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떠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팀장과 주 주무관은 모두 부인 사이에 3명의 어린자녀를 양육 중에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으며, 김수한 대표는 평소에도 후학들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을 비롯해 사랑의 연탄과 보일러 기증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자선 활동에 숨은 그림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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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철강 김수한 대표가 고인이 된 주성용 주무관의 유기족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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