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 제28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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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4가구에 전하는‘사랑의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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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진행된 새마을회 김장 담가주기 행사가 9일 버무림과 포장, 전달을 통해 마무리됐다. |
양평군 새마을회(회장 홍성표)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양평종합운동장 볼링센터 옆 광장에서 ‘2018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28회를 맞고 있으며, 3일간 500여명의 새마을지회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사회에 정을 나누기 위해 8천포기의 김장을 담궜다.
이날 완성된 김치 1,004박스는 12개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을 통해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차상위 계층, 관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이들은 행사 첫 날인 지난 6일 대형 김장 절임통을 제작하고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김장을 담그기 위한 배추 절이기와 무채 썰기 등 김장 양념을 준비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김장 속을 넣는 작업과 포장 작업을 진행했으며,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찾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문하기도 했다.
홍성표 지회장은 28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 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보다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새마을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도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올 겨울도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며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홍성표 회장님의 말처럼 ‘군민이 함께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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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회 김장 담가주기 행사가 9일 양평군 종합운동장에서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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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전달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인 포장이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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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장을 위해 각 읍면의 휴경 농지에서 배추가 재배된 가운데 옥천면새마을회도 지난 8월 배추 모종을 파종했다.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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