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간 공 들여 온 송파~양평간 고속도로, 또 밀려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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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 재정사업평가 심사 탈락 및 국토부 자체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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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간 공 들여 온 송파∼양평 간 고속도로 사업이 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위 선정 심사 탈락에 이어 자체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 대상에서 제외 된 것으로 확인돼 양평의 최대 숙원사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송파~양평간 고속도로는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 선정 심사에서 탈락한데 이어 최근 열린 국토교통부의 자체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 대상에서도 채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깊은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기재부의 선정 심사에서 탈락한데다 국토부의 자체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 대상에서도 채택되지 않아 사실상 내년 상반기가 되서나 예비타당성 조사 재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게 됐다.
송파구 오금동에서 양평군 양서면 도곡리 구간 26.8㎞(4∼6차로)에 1조2천848억 원의 재원이 소요되는 송파~양평간 고속도로는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국도 6호선의 상습적인 차량 정체와 낙후된 경기동부권 지역의 교통인프라 확보를 위해 지난 2008년 초 민자 건설 조건으로 제안돼 추진됐다.
그러나 1년 뒤인 2009년 초 수익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축소 검토 및 재추진 협의하는 것으로 반려된 이후 지난해 1월 국토부의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 되면서 가시권에 들어 오는 듯 했으나 올해 정부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또 다시 민자사업 형태로 검토되는 악순환을 되풀이 중이다.
하지만 지난 8월 정병국 국회의원과 6.13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정동균 군수의 노력으로 다시 국가재정사업으로 변경됐으나 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심사와 자체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선출직들이 주민들에게 심어 준 기대감은 또 다시 허탈감으로 돌아 오고 말았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 재신청이 반영된다 하더라도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가량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지는 만큼 내년 연말까지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정병국 의원실 관계자는 "정부를 상대로 한 지속적인 설득은 물론 타당성을 피력해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선정과 사업 추진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특히 군민들의 염원이 강한 사업인 만큼 끝까지 관철 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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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평사람님의 댓글
양평사람 작성일기대많이 했음에도 또 안되는군요
도대체 의원직 오래 하셨음 힘좀 쓰셔야죠 물론 쉽게 될일은 아니지만요
양평 바라기님의 댓글
양평 바라기 작성일송파 양평 고속도로는 양평만의 문제가 아닌데...
현 정부 당국자의 시각이 답답하군요.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재신청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