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조직진단 진행 중··“섣부른 예단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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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이달 말까지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마치고, 10월 말께 기구 개편과 함께 인사를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직무 분석을 위한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발주한 양평군은 이달 말까지 용역사로부터 최종 용역 결과를 납품 받아 조직의 통폐합 및 신설, 폐지 등 조직을 개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분야별 6·7급 14명으로 직무분석 TF팀을 구성해 외부 용역사와 3회에 걸친 미팅을 갖는 등 부서별·개인별 의견 수렴과 각 부서별 인터뷰 등 의견을 취합 중에 있다.
이번 진단에는 정동균 군수가 공약으로 제시한 부정부패 감시센터 및 축산과 신설을 비롯해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에 따른 기구 개편 등이 중점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공직자들의 의견 수렴 과정에서 제시된 공무원 충원과 관련해서는 공무원 기준인건비에 맞춰야 하는 현행 규정에 따라 사실상 충원은 불가능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공직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인사 임박 설은 조직 진단 이후 행정기구 설치조례 법제 정비와 입법예고, 군의회의 안건 심사가 마무리돼야 하는 만큼 10월 후반부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용역사의 의견과 부서별 의견 취합을 통해 최적의 조직 개편안을 이끌어 낼 방침”이라며 “특히 지금의 공무원 정원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과 정부방침에 부합하는 안을 찾는데 노력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이 같은 용역이 진행 중인 만큼 기구 개편과 관련한 섣부른 판단이나 예단을 금해 달라”며 “인사 시기와 폭과 관련해서도 지금은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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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작성일공약을 지킬건지는 조직진단후 보자? 헛공약이 아니길, 지금까지는 공약이행율 제로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