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세상 밖으로 꿈 배낭 봉사단’, 캄보디아 해외봉사 후 귀국
문화
페이지 정보
본문
 |
양평 지역 청년과 청소년, 인솔자 등 31명으로 구성된 ‘세상 밖으로 꿈 배낭 봉사단’이 지난 2일부터 11박 12일간 일정의 캄보디아 해외봉사를 마치고 지난 13일 안전하게 귀국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시엠립 소재 끄로바이리엘 초등학교를 찾아가 한국문화 전파와 책가방·쉼터 제작, 아트풍선 교육, 배식 봉사 등을 마치고 현지 학생들과 활동한 작품 전시 및 발표회를 갖는 등 초등학교와 학교 주변에 망고나무 50그루를 심기도 했다.
또 문화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앙코르와트 관람 및 재래시장 탐방 등을 하며, 캄보디아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등 양평군 우호교류 도시인 반테이민체이주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도 병행했다.
귀국한 학생들을 맞은 정동균 군수는 “봉사단이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를 하러 갔지만 우리 청소년들은 오히려 그보다 훨씬 값진 경험을 갖고 되돌아 왔을 것”이라며 “이 같은 기회가 더 확대돼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의미 있는 경험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꿈 배낭 봉사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음식과 물이 맞지 않아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반짝이는 눈망울로 맞이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힘이 났고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봉사를 마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상 밖으로 꿈 배낭 봉사단’은 오는 9월 중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지만 연말까지 국내 봉사에 나서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여주시, 무분별한 태양광발전소 ‘제동’ 18.08.14
- 다음글양평군청 씨름부, 학산배 전국장사대회 개인전 2체급 석권·단체전 3위 18.08.13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