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 대표이사, 양평군 인사청문 조례 거쳐 이달 말 최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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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양평군 인사청문 조례가 제정된 이후 양평군이 출자, 출연한 세미원의 대표이사가 양평군의회의 인사청문 과정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세미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까지 진행된 세미원 대표이사 공개모집에는 관련 분야 종사자 6명이 대표이사직에 지원했고, 1차 서류 전형을 마친 지원자에 대한 면접전형이 11일 세미원 대표이사추천위원회에서 진행 중에 있다.
세미원 대표이사추천위원회가 이날 5명에 대한 면접을 통해 2배수로 압축해 이사장인 부군수에게 추천하면 대표이사 추천 과정은 마무리 된다. 2배수를 추천받은 이사장은 계량 점수 등을 고려해 최종 1인을 대표이사로 확정한다.
이후 세미원은 양평군 인사청문 조례에 따라 양평군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되며, 군의회는 세미원으로부터 추천 받은 최종 1인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게 된다. 군의회의 인사청문회 일정은 임기 시작 이전인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5년 3월1일부터 2027년 2월28일까지 2년이며, 세미원이 추진 중인 국가정원 지정 추진과 세미원을 비롯한 연꽃박물관 등 시설과 정원 등의 관리 운영 및 환경교육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양평군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치고 나면 세미원 이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를 임명하게 된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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