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 1004 가구에 사랑의 김장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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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새마을회(회장 김성은)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새마을지도자 및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3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청운면다목적복지회관 일원에서 진행된 올해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8일 배추·무 수확 작업과 재료 손질, 9일 배추 절이기와 김장 소 만들기, 10일 김장 속 넣기와 본 김장 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배추 5,000여 포기가 사용돼 완성된 김장김치는 새마을회의 일손과 지역 농·축협 등 도움의 손길이 모인 결과물로 관내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정, 차상위 계층 등 1,004 가구에 전달된다.
김성은 회장은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앞두고 추워진 날씨로 걱정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나 보다 우리 이웃을 더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 정신을 알리게 돼 보람됐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신 새마을회 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새마을회의 따뜻한 마음이 각 가정에 전달돼 올 겨울을 따뜻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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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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