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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재정 어려움 극복 위해 긴축 나선다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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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2 16:46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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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방세 자체수입 감소와 정부와 경기도의 지방교부금 감소에 따라 내년도 예산을 초긴축으로 편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예산 편성(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도 예산 사정이 어렵기 때문에 군민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예산 사정에 대한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브리핑 배경을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 세입이 올해 마무리 추경에서 521억원이 감소했고, 내년도 세입에서 315억원이 감소해 총 836억원의 자주재원이 감소했다"며 "감소 이유는 양평군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227억원, 정부지방교부세가 431억원, 경기도 조정교부금이 178억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같은 재원 감소로 양평군의 내년도 재정 자립도는 17.46%가 됐고, 이는 과거 10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2022년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치로 내년도 예산을 초긴축으로 편성할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군은 세수 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올해 마무리 추경에서 세출예산 305억원을 삭감하고, 2024년도 본예산에 추경에 반영될 순세계잉여금에서 약 210억원을 앞당겨 편성했으며 그 결과 내년도 예산 총액은 9,295억원으로 작년 대비 472억원이 증가했지만 이는 내년도 국도비 보조사업 498억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군 예산의 36.8%에 해당하는 사회복지 예산은 2,7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인 350억원이 증가했지만 양평군 조직 기본경비는 20%, 사업에 수반하는 사무관리비는 적게는 20% 많게는 50%까지 삭감 편성하고,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보조금은 기본적으로 20%만 줄여 편성했다.
 
행사성 경비는 군 전체가 하는 산나물 축제와 우리밀 축제만 편성했고, 행사는 국경일, 군민의날, 읍면민의날 등으로 좁히고, 예산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보훈수당과 화장장려금 등과 읍면 생활불편해소 사업비, 대행사업비는 2024년 본예산에 70%만 반영했고, 나머지 30%인 약 200억원은 2024년 추경에 다시 편성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전진선 군수는 "2024년 예산 사정이 매우 어려우며 군민 모두가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 "적은 예산으로 어렵지만 군민이 행복한 2024년을 만들기 위해 양평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예산확보노력님의 댓글

예산확보노력 작성일

전임군수는 도지사와 협의해 예산을 1조원까지 늘렸는데
도지사는 민주당 군수는 국힘이라서 예산확보가 안되네
사즉생 각오로 예산을 늘려야지 감축만하면 주민만 고생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

민선7기때는 국가세입이 많아 지자체도 사실 넉적했지만

지금은 긴축재정으로 나라빛을 늘리지 않으려고 하는것 같아요.

군민님의 댓글

군민 작성일

중앙정부에 교부세 줄인 이유를 대라 하고 교부세 더 내노라 해라
얼라들 처럼 예 하지 말고 응 쫌

어이없음님의 댓글

어이없음 작성일

나라나 구케의원이나 군수나 군의회나...언넘하나 책임지는이 없는 대구.경북 양평군 정치인들
나라님은 하루를멀다하고  집나가 다니고 구케의원은 당선 무효되고 군수님은 행정가가 아닌 정치인으로만 살려하는것같고...군의회는 생각이없는것같고... 답답한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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