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작목전환 유도로 부농의 꿈 영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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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벼를 대신해 타 작물을 재배하는 작목전환으로 쌀 과잉생산 문제 해소와 고부가가치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도모하기로 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수확이 끝난 논이나 밭에 양파를 재배하는 작목전환을 유도 중이며, 내년 6월까지 1천8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5.23㏊(논 3.08㏊, 밭 전환 2.15㏊)에 대한 작목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강상면과 강하, 양서, 지평, 개군면 등 5개 지역 30여 농가를 대상으로 군에서 종자대금과 비닐멀칭 자재비 등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5일 계약재배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양파 재배기술과 타 지역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내달 25일을 전후로 양파 종자를 파종, 내년 6월 중 수확해 지방공사에서 이를 수매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양평지방공사와 이들 농가 간 전량 계약 재배키로 계약을 완료함으로써 작목전환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논에 타 작물로 작목전환 시 7배 이상의 농가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특히 인증 벼 재배 적정 면적 유지로 쌀 값 하락 예방과 균형 있는 수급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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