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해의 사랑나눔 운동, 100대의 실버카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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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팔각정 인근에서 5년째 라이브 공연을 통해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수 이동해씨의 사랑나눔 운동이 올해도 어김없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실버카를 나눠주는 결실로 승화됐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동연)은 지난 1일 오후 4시 최원호 양평부군수와 김승남 의장을 비롯, 노인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해와 함께하는 ‘사랑 나르기’, 실버카 전달식을 갖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실버카 100대(1대당 15~2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나눔 행사는 가수 이동해씨가 용문산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사랑나눔 모금공연을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나눔 문화 확산 등 연합사업 일환으로 보장구 중 하나인 실버카를 몸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전달, 이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또 복지관은 이날 외부 공모 및 자체 지원사업으로 가정이 어려운 1명에게 500만원의 주거안정지원금을 전달하고, 관내 학생 4명에게 50만원씩의 장학금도 수여했다.
복지관 운영 법인대표인 대한불교 조계종 용문사 호산 주지스님은 “매 주말마다 5~6시간 노래에 사랑을 싣고 모금운동을 수년째 한결같은 마음으로 펼쳐온 이동해 가수의 열정은 참 대단하다” 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러한 정성과 사랑이 담긴 실버카를 타다가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가수 이동씨는 “사랑의 모금운동은 내가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계속될 것” 이라며 “우리사회에 작은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나눔확산 운동이 건강하게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 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이날 실버카 전달식에 이어 비전 선포식 및 희망나눔 전달식을 통해 선진 복지 기관으로서의 도약과 나눔 문화 확산 결의를 다졌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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