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 카누부 출신,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항
스포츠
페이지 정보
본문
![]() |
양평고 카누부 감독 및 코치와 선수들. |
양평고등학교(교장 백명호) 카누부 출신 선수들이 오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거 출전하는 기염을 토해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양평고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자율학교로 지정된데 이어, 2009년 사교육 없는 ‘기숙형 공립고, 좋은 학교’ 모델로 선정되는 등 ‘실력·인성을 갖춘 창의적 글로벌 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의 탄력적 운영은 물론 학생 수준에 맞는 수준별 이동수업과 방과 후 눈높이 맞춤형 수업 등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명문대학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면서 도내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다.
더욱이 1985년 1교1운동 육성 방안으로 창단된 카누부가 학교 인근 남한강을 훈련장으로 활용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 중에 있다.
양평고 카누부는 최근 성료된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 이 학교 2학년 김이열과 이주석이 한조를 이뤄 C2-500m와 C2-1000m 각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까지 양평고등학교 카누부는 국가대표 11명을 비롯해 국가대표상비군 선수 14명, 올해 처음 구성된 청소년 국가대표 1명 등 우수한 인력을 배출, 카누 명문고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아울러 내달 중국에서 열리는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5명의 양평고 카누부 출신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돼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높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출전의 주인공은 카누(카나디안)에 신동진, 용선에 박정근, 박호기, 김용현, 장애인 조정에 신영수 선수로 특히 신영수 선수는 교통사고로 종목을 조정으로 바꿔 아시안 장애인게임에 참여하게 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양평군, 인·허가 전담반 편성 공휴일 근무 돌입 10.10.13
- 다음글양평 마음빌리지, 아이들과 향토음식 체험 ‘건강한 쉼터’ 10.10.12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