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전통시장, 바닥정비 및 좌판구획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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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특화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양평공설시장 내 바닥정비 및 좌판구획을 새롭게 정비 중에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소비자의 장보기 불편 개선은 물론 판매인들의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난잡한 양평 공설시장의 좌판 재구획과 바닥 정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기존의 공설시장의 좌판구획이 노후돼 판매인들이 임의로 공간을 확보해 영업하는 등 질서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컸으나 통로와 좌판의 바닥소재를 달리해 재구획하면 무질서한 좌판운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좌판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에 설치된 철도하부 공간과 연계해 쇼핑카트를 설치, 고객들이 재래시장을 대형마트와 같이 편리하게 쇼핑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다소의 주민불편이 예상되지만 한결 넓어질 시장통로 확보와 쾌적한 장보기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사인 만큼 이해를 바란다”며 “특히 공사에 장애가 되는 무단 적치물의 이전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기간 동안 시장 상인들의 판매 공간 제공을 위해 3일과 8일에 개장하는 5일 장날과 농·특산물 직거래 주말시장이 열리는 토요일에는 공사를 중지키로 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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