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가을 등산목 안전지킴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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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서장 김성곤)가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양평 용문산 관광지 등산로 입구에서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20일 서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 개통과 양평지역 단풍 절정기를 맞아 많은 산악인이 양평으로 유입되면서 산악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예방 차원의 캠페인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는 구조·구급대원 6명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4명을 주말마다 등산목에 투입,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은 물론 등산안내도를 활용한 등산코스 안내와 등산 시 주의사항 등의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
또한 청계산 등산로 5개소를 비롯해 용문산 등산로 2곳과 봉미산 2곳, 백운봉 2곳, 중원산 1곳 등 12개소의 산악사고 다발지역 인근에 사고 유형별 내용이 첨부된 플래카드를 제작, 부착을 완료했다.
서 관계자는 “산행에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게 등산코스를 정하고 오전 중 산행을 시작해 오후에는 하산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산계획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오후 2시 이후의 산행은 조난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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