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친환경 주거 만들기 추진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
양평군이 아름답고 쾌적한 친환경 주거 만들기를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경제·기술적 효율성 위주의 자연경관이나 인간의 정서 및 안전을 무시한 난개발 우려를 감안, 앞으로 신축되는 건축물에 대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건축물의 배치와 입면, 구조설비, 조경계획 등을 고려한 행정 지도를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인간중심의 건축물로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건축물 배치에 있어 대지 내 공간을 집중 배치하여 주택의 개방감 확보는 물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고, 보도 조성은 대지의 형상과 경사면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주민의 보행편의 제공을 우선으로 할 방침이다.
또한 건축물 외장의 과도한 색상과 돌출부나 평지붕, 발코니 설치는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해 지양하고, 아름답고 상징성 있는 광고물(간판) 설계를 확대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형성을 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건축물 설비 배관 역시 벽체 매립을 지양, 별도의 파이프 배관을 설치하고 실외기 등 설비 시설물은 도로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토록 하는 등 1층 필로티(pilotis) 주차장에 대한 열손실 방지를 위해 설계 시 반드시 천정을 설치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또 조경은 가로환경 인접 녹지와 연계가 가능한 곳에 집중시켜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대시켜 녹지율을 증가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박창경 생태개발과 과장은 “이번에 제시한 가이드라인은 건축물의 예술성과 창조성 등을 감안한 디자인으로 가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또한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는 등 사람 중심의 그린피아 양평 건설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진로 고민 자살기도 20대, 휴대폰 위치정보 추적으로 구조 10.08.14
- 다음글양평소방서, 양평 MTB랠리 대회 안전대책 수립 10.08.12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