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첫 의정활동 협의…성공적 운영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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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의장. 김승남)가 지난 12일 원 구성 이후 첫 번째 의정활동 협의의 날을 운영한 가운데 의회와 집행부 간 큰 마찰 없이 원활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14일 의회에 따르면 의회와 집행부간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매주 목요일을 의정활동 협의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집행부의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정식의안으로 상정되기 전의 안건 및 그 밖의 사안 등에 대해 서로 논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개원 후 첫 번째 논의에 나선 의회와 집행부는 주민생활지원과의 노인전문요양시설 민간위탁 계획을 비롯해 문화관광과의 용문산놀이공원 철거 계획, 친환경농업과의 SBS 리얼 귀농프로젝트 ‘농비어천가 시즌2’ 유치 등 6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협의에 앞서 의회는 “조직개편에 이은 후속조치로 인사단행이 이루어질 경우 집행기관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드린다”며 “특히 군민의 관심사인 역세권개발과 양평신도시 추진 등 역점시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의회는 또 주민생활지원과의 명칭을 주민복지지원과로 변경하는 것과 친환경농업과의 가축위생팀과 지역경제과의 생활위생팀의 명칭이 중복돼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 돼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문화관광과의 용문산 놀이시설 철거계획은 민원제기와 주변경관, 정서상의 문제 등을 고려해 놀이시설 철거에는 동의하지만 대체시설 조성계획에 대해서는 좀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이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친환경농업과의 ‘농비어천가 시즌2’ 유치 계획과 관련, 방송을 통해 양평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부분은 찬성하지만 군이 부담하는 제작비용을 감안, 적극적인 협상으로 최소한의 군비가 소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의회는 자체협의 사항으로 내달 3일 개회 예정인 제184회 정례회에 앞서 오는 26일 제183회 임시회를 열고, 양평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양평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평군 노인전문요양시설 민간위탁 동의 안을 처리키로 했다.
김승남 의장은 “각종 사안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 의원 상호간의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의정협의를 통해 서로 논의하고 조율하면서 참된 민의를 실현하고 있다”며 “오직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모두 공통분모를 찾아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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