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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행안부 양평지방공사 부채 "최고" 발표에 억울함 호소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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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7-21 19:19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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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행정안전부의 전국 공기업 평가 발표에서 양평군이 출자한 양평지방공사의 부채비율이 지난해말 기준 7천868.9%로 전국 지방 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군이 평가방식의 문제를 지적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방공기업 재무상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132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부채비율이 300%를넘는 곳은 전체의 31%에 해당하는 41곳에 달했고 이중 양평군의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군은 지난 2008년 7월 양평지방공사 출범 당시 40억원의 자본금을 갖고 있었으나 행안부의 공기업 재무상태 조사 직전인 지난해말 11월까지 농민들의 벼 수매에 30억원 가량을 지출, 행안부의 평가 당시 공사의 자본금은 1억100만원에 불과했다.

공사는 지난해말 11월까지 현물벼 수매에 지출된 30여억원 상당의 5만6천포(40㎏ 기준)가 창고에 보관되고 있었으나 자본금 규모 산정시 수매한 현물벼 등이 반영되지 못하면서 부채비율이 턱없이 높게 잡혔다는 주장이다.

이는 행안부의 평가기준이 군의 손익결산 방식과 달라 발생한 일시적인 부채비율 오차라는 설명이다.

또 양평지방공사 출범 전 군 유통사업단에서 넘겨받은 빚과 공사 출범 후 2년간의 누적적자 등을 포함해 지난 5월말 기준 총 부채액은 76억원이며 지난해 12월30일 평가 당시 자본금이 바닥난 상태여서 당일의 자본금과 채무를 기준으로 한 행안부의 부채비율 산정은 7천%가 넘는 수치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군의 손익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공사의 실질적인 부채비율은 2천583%” 라며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농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기 위해 수매가격을 산정, 유통하는 양평지방공사의 특성상 정부의 농업정책을 수행하는 공공적 측면이 있어 어느정도의 손실은 감수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2008년 59억원, 2009년 114억원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판로확대 및 경영개선이 이뤄지는 만큼 공사의 부채비율은 향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한심한 양평군님의 댓글

한심한 양평군 작성일

양평지방공사 경영의 방만한점 조금 생각한다는 사람은 누구나 예견할 수 있던 상황이다. 지방공사를 통하여 정부정책사업을 수행한다고? 매출액이 늘어나면 손실 감소가 된다고?  몇몇 사람을 위한 양평지방공사 당당해체하여야 군민의 부담이 덜어진다는 점을 군수와 담당 직원은 직시해야 한다. 반박자료에서 자본금으로 벼를 수매하여 부채비율이 높게 평가 되었다고? 어느 미친놈이 자본금으로 벼를 수매한단 말인가, 자본금은 오직 자본금이며 수매자금은 별도 차입하여 운용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 아닌가?  양평군 집행부는 눈을 크게 뜨고 어느길이 정도인지 다시한번 꿰뚤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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