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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수도권 전철시대’ 역세권 개발·일자리 창출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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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7-26 15:52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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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양평군의회 출범과 함께 지난 22일 제182회 임시회에서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도 본격화됐다.


-7명 중 초선의원이 6명 변화 이끌 ‘젊은 의회’ 기대감-
 
양평군의회는 지난 9일 제181회 임시회를 열고 제6대 전반기 의정을 이끌 의장단을 선출하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의회는 이날 김승남 의원(53·한)을 의장으로, 박현일 의원(46·민)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하면서 ‘역동적 의회, 신뢰받는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본격 출범했다.

의장단 선출은 7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승남 의장과 박현일 부의장 모두 1차 투표에서 7표씩 몰표를 받아 선출됐다.

군의회는 이날 선거 이후 의장단 원구성에 대한 협의 없이 임시회를 진행하려다 민주당 출신 의원들의 반발로 의원 전원이 등원하지 않는 파행을 겪기도 했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이 부의장 1석을 양보하는 선에서 일단락 됐다.

지난 선거에서 전체 7석 가운데 한나라당이 4석(비례대표 1석 포함), 민주당 2석, 무소속 1석을 차지하면서 민주당은 적어도 부의장 자리에 대한 몫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결국 개원 첫날부터 파행으로 얼룩지는 사태를 막기 위해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차지하려던 계획을 긴급히 수정, 극적인 합의를 이뤄냈고 1시간여 만에 일시적인 갈등은 헤프닝으로 봉합되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한나라당이 의장과 부의장 두 자리를 독식했을 경우 의원발언을 통해 민주당 도의원과 군 의원들은 이를 의회주의를 부정한 반민주적 폭거로 단정하고 한나라당 군수와 새로 구성될 군의회 의장단의 일방적인 군정운영에 모든 협조를 거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었다.

극적인 합의에 리더십을 발휘한 김승남 전반기 의장은 군의원 도전 재수끝에 압도적인 군민의 표심에 힘입어 의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당내 사무국장 등 오랫동안 한나라당 핵심 당직자의 길을 걸어 온 김 의장은 “정치인답지 않다”는 말을 자주 들을 만큼 인상부터가 후덕하다. 인간관계와 의리를 삶의 가장 큰 덕목으로 삼고 있는 김 의장은 ‘여소야대’의 구도속에서 의원간 조율은 물론, 한나라당의 김선교 군수와 3선의 정병국 국회의원과의 원활한 관계정립에 제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무소속 김덕수 의원을 제외하면 전체 7석 중 6석이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군의회는 부의장 또한 초선인 민주당 박현일 의원을 선출한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20여년간 군 행정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온 지역언론 출신인 박 부의장은 시민활동은 물론, 양평역사 등을 전문가 수준답게 고찰해 온 경험을 갖고 있기에 대다수가 초선의원이라는 군민들의 우려를 상쇄시킬 적임자로 인식되고 있다.

군의원 모두의 연령이 40대 초반에서 50대 초반으로 구성, 역대 군의회의 가장 ‘젊은 피’로 기대를 모으는 양평군의회는 ‘초선’딱지의 우려를 젊음과 패기로 상징되는 의회상 구현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각오다.

/조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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